우리나라 최초의 가요로 평가받는 곡입니다. 고려의 옛날 궁터를 보면서 느끼는 쓸쓸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. 허무함과 쓸쓸함이 가사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. 많은 국가들이 사라져 갔는데, 그러한 모습을 떠올려 보면 순간적으로 허무함이 몰려올 것 같기도 합니다. 의미가 있는 노래라서 이 곡은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불리고 있습니다.
'황성의 적(황성옛터)'의 작곡가는 전수린 님입니다. 작사가는 왕평 님입니다. 아래에서 가사와 함께 '황성의 적(황성옛터)'를 들어 보겠습니다.
황성의 적(황성옛터) 노래 듣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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악보 노래방 반주
황성의 적(황성옛터) 가사
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
폐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나
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뤄
구슬픈 벌레 소래에 말없이 눈물저요
성은 허무러 져 빈 터인데 방초만 풀으러
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나
아 가엽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랴
덧 업난 꿈의 거리를 헤매어 잇노라
나는 가리라 끝이 없이 이 발길 닷는 곳
산을 넘고 물을 건너 정처가 업시도
아 한없는 이 심사를 가삼 속 기피 품고
이 몸은 흘러서 가노니 넷터야 잘 있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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