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목은 6.25 전쟁 때 전사한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곡입니다. 그래서 비장함과 애절함, 슬픔이 녹아 있습니다. 그래서 저음 위주로 성악가분들이 많이 부릅니다. 지금도 자주 불리는 노래라서 TV에서 종종 들어 보실 수 있습니다.
'비목'의 작곡가는 장일남 님입니다. 작사가는 한명희 님입니다. 아래에서 가사와 함께 '비목'을 들어 보겠습니다.
비목 노래 듣기
연관 노래
악보 노래방 반주
비목 가사
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
깊은 계곡 양지 녘에
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
이름 모를 비목이여
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
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
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
달빛 타고 흐르는 밤
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
울어 지친 비목이여
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
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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